박혜수가 대학생 새내기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3회에서 유은재(박혜수 분)가 윤종열(신현수 분)을 자꾸만 피해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은재(박혜수 분)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학교 선배 윤종열(신현수 분)을 피해 다니며 종열이 보일 때마다 흠칫 놀라고, 장난스런 농담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는 살짝 어리숙해 보였지만 오히려 그 점이 박혜수의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이후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많이 없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던 은재는 이번 대학 생활만큼은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기로 다짐했다. 그래서 썩 내키지 않은 심리학과 단합대회에도 따라갔지만, 모두가 춤을 추는 분위기 속에서 은재는 혼자 떨어져 앉아있어야 했다. 결국 은재는 집에 돌아와서 급기야 춤 연습에 돌입하고 엉거주춤한 포즈와 어색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부당한 상황 속에서 아무 말을 꺼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했고, 지원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변화되고자 노력했다. 생각했던 대학생활과는 다른 탓에 한숨만 내쉬던 은재도 조금씩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박혜수는 소심한 성격 탓에 여기저기서 치이고 당하고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이고 짠내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고, 새내기의 풋풋하면서도 귀엽고, 그 속에 청순한 매력까지 발산해 남심까지 사로잡았다.한편 30일 방송되는 ‘청춘시대’에서는 강이나(류화영 분)를 대신해 새로운 셰어메이트를 구하는 은재,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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