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어제(28일)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마이너스 0.1%로 동결했습니다.자산 매입규모도 연간 80조엔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다만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상장지수펀드 ETF 매입규모는 현행 3조엔(30조원)에서 6조엔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달러 대출프로그램도 240억 달러로 기존의 두 배로 늘렸습니다.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이러한 결정에 대한 실망감에 엔화 가치가 2% 넘게 급등하고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지난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조엔, 우리 돈 3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내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입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2.85% 급락하면서 장중 한 때 102엔까지 떨어졌습니다.일본 증시 역시 큰 폭으로 출렁여 오후 2시 2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26% 떨어진 16,434,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한편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낮췄고, 이후 계속 금리를 동결해왔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백년손님`, `후포리 회장님` 故 최복례 여사 추모 특집ㆍ‘해피투게더3’ C.I.V.A 이수민, “서산 국밥집 딸..금수저 아냐”ㆍ부산 가스냄새는 부취제 “놀라 기절할 뻔”...인체에 해로워!ㆍ`38사기동대` 김주리, 촬영장 활력소 인간 비타민 등극ㆍ서인국 남지현 “드디어 찾았어”...윤상현까지 ‘완벽 캐스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