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김태우 /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 /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가 뮤지컬 ‘달맞이 고개: 달을 기다리는 연인’ 주연을 맡았다.

김태우는 2013년 글로벌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의 ‘거인’역에 이어 다시 남자 주인공역에 캐스팅됐으며, 김태우는 섬세하고 자상한 남자 주인공 ‘달’의 모습을 김태우 특유의 소울풀한 음악과 춤으로 펼쳐보일 예정이다.

‘달맞이 고개: 달을 기다리는 연인(이하 달맞이 고개)’은 부산의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통예술의 수려함과 첨단 미디어아트 공연기술을 융·복합시킨 부산특화공연이다. 한류 문화 관광 상품으로 발돋움해 지역 문화와 경제의 발전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달맞이 고개’는 영상, 무대 마술, 뮤지컬, 무대 플라잉 등 화려한 요소들이 융·복합됐으며, 객석 벽면을 감싸는 270도 영상으로 공간의 방향성을 확대했다. 3차원 3D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태우와 함께 주인공 달 역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더블 캐스팅된 ‘달맞이 고개’는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부산MBC 삼주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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