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845개) 늘어난 4만8263개로 조사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신설법인이 4만8000개를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신설법인도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기록(9만3768개)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새로 생긴 법인 특징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만1168개, 23.1%)이 제일 많았고 제조업(80971개, 18.6%)과 건설업(5342개, 11.1%)이 뒤를 이었다.

안재광 기자 ah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