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쇼 ‘원티드’는 생방송을 재개할 수 있을까.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톱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현우(박민수 분)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파격적인 소재, 촘촘한 스토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 전개,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열연 등이 잘 어우러진 ‘원티드’는 웰메이드 장르물 드라마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극 중 혜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 범인이 요구하는 충격적인 미션들을 수행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치가 바로 생방송 리얼리티 쇼 ‘정혜인의 원티드’이다. 범인은 ‘정혜인의 원티드’가 매일 밤 방송될 것, 그 곳에서 자신이 요구한 미션을 수행할 것, 매회 시청률 20%를 넘길 것을 요구했다.이처럼 극 전개에 큰 축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쇼는 수 차례 위기에 처했다. 정혜인의 쇼윈도 남편이자 UCN 방송국 사장인 송정호(박해준 분)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것. 그리고 지난 27일 방송된 11회에서는 UCN 방송국을 인수한 SG그룹에서 방송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 7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SG그룹이 나선 만큼, 시청자의 불안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28일 ‘원티드’ 제작진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리얼리티 쇼 ‘정혜인의 원티드’ 스튜디오에 모여 있는 방송팀의 모습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현우의 엄마이자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정혜인, 방송을 이끄는 PD 신동욱, 방송을 만드는 작가 연우신(박효주 분), 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국장 최준구(이문식 분), 방송국 사장 송정호까지. 저마다 복잡하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과연 리얼리티 쇼 ‘정혜인의 원티드’는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들은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고 현우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까? 공범인 나수현(이재균 분)의 죽음 이후 진범은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인가. 이 모든 내용이 그려질 ‘원티드’ 12회에 귀추가 주목된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계 1위 “한국인 키크다고 난리”...폭풍성장 ‘매일 크는 듯’ㆍ무고 혐의 자백 ‘이진욱’ 기가 막혀...“꿈에라도 알았을까?”ㆍ일본 지진, 관동지역 5.3 규모 `흔들`…"화산폭발 하루만에.." 불안↑ㆍIS 프랑스 ‘악몽’ 언제까지...이번엔 ‘성당 테러’ 끝없는 충격~ㆍ호주 남성, 5만6천원에 남태평양 리조트 소유권 `당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