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 올해 12번째 캠프 열려

12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초등학생 대상 자동차과학캠프인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가 올해부터 미래 자동차과학의 초점을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바꾸며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자동차 과학 인재 양성을 표방하고 나섰다.

또봇 장난감 내려놓고 미래차 그리는 아이들

27일부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2016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에는 전국적 공개 모집을 거친 120명의 초등학생 남녀 학생이 참여하게 되며,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이동 수단에 관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집중 교육 방식을 선택, 짧은 기간 내에 비슷한 자동차과학을 연결해 교육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자동차과학캠프'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국내 대표 초등학생 대상 사회공헌 과학캠프다.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타임즈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한국지엠이 후원하는 민관협동 순수 사회공헌으로 12년째 진행돼오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이야기 교실을 통해 ‘물리, 화학, 디자인’ 등의 과학실험을 참가자 스스로 체험하게 되며, 직접 전기동력 모형 자동차를 조립해 경주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초등학생이지만 미래 과학인재 성장의 주춧돌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미래 세계도 함께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박문수 캠프장은 "이동 수단의 동력 변화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정보 연결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인 만큼 올해는 아이들이 미래에 직접 참여해야 할 과학적 세상을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엘론 머스크와 같은 미래 지향적 사고와 경험을 갖춘 인물이 나올 수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그런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주최측인 오토타임즈 강호영 대표를 비롯해 교육 책임자인 박문수 캠프장, 그리고 교육부 융합교육팀 박병태 팀장, 한국지엠 대외협력팀 이용갑 전무와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해 캠프의 출발을 알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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