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워킹맘을 지원하고 원거리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은행권 최초로 재택 근무, 자율 출퇴근제 등을 포함한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합니다.그동안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고 은행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직접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제 도입에 앞장섰습니다.신한은행은 25일부터 직원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공간의 제약없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스마트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스마트근무제는 크게 재택 근무와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 자율 출퇴근제 등으로 나뉩니다.먼저 재택근무는 말 그대로 사무실이 아닌 집이나 기타의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로, 기획 아이디어 도출, 상품 및 디자인 개발 등 은행 전상망을 사용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또 신한은행은 강남과 죽전, 서울역 인근 총 3개의 스마트워킨 센터를 마련, 본점/영업점 직원 중 단독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경우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가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ICT그룹 직원 중 분석/설계, Test 등 개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나 본부 직원 중 기획안 도출, 연구조사, 데이터 분석, 문서작성 등의 업무를 할 경우, 또 영업점 직원 중에서도 외부 섭외를 담당하는 RM, RRM, IRM, PB 직원도 스마트워킹 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자율 출퇴근제는 워킹맘을 비롯해 직원의 생활패턴이나 업무 상대방과의 시간 조율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입니다.육아문제 등으로 출근시간을 미뤄야 하는 경우, 원거리 주말부부가 매주 월요일 아침만 늦게 출근하는 경우, 글로벌 파트너의 업무시간에 맞추는 경우, 러쉬아워를 피해 조기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는 경우 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영업점 직원은 고객과의 대면업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스마트워킹 근무보다는 자율 출퇴근제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7월 월례조회를 통해 "스마트근무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창의와 행복으로 미소 짓는 따뜻한 신한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스마트근무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스마트워킹 센터를 직접 경험한 직원은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피로감이 감소하고 시간 절약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을 함께 누릴 수 있어 행복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신한은행 스마트워킹 강남센터는 총 37개 업무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화상 회의실을 포함한 2개의 회의실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 곳에서 근무 할 때는 아무런 복장제한이 없어, 은행원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청바지, 운동화뿐만 아니라 반바지나 모자가 달린 후드티 등 모든 복장이 허용됩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근무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용병 은행장의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유연한 사고를 위해서는 스마트근무제가 중요한 시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설리♥최자, `함께라서 행복해~` 웃음 가득 데이트 인증샷ㆍ`광안리 개미떼` `심해어 투라치`, 가스냄새 괴담 확산…과학적 해석 들어보니ㆍ게임회사 여직원들 ‘토끼눈 돼’...아이린 “실제로 보면 난리날 듯”ㆍ김민재 “그녀 보고 한눈에 반했어” 최유라와 결혼...팬들 난리나ㆍ[인터뷰] 류준열. ‘로코’의 미래가 되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