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종석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종석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종석이 아동폭력 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수익금을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전액 기부한다.

최근 MBC ‘W-두 개의 세계’로 약 1년 반만에 브라운관 복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석이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디자이너 송자인이 이끄는 브랜드 제인송과 함께 캠페인 ‘플리즈 스탑(PLEASE STOP)’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종석이 여성복 디자이너 송자인과 함께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들을 구성해 25일부터 심도 있는 작업을 거친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종석이 직접 입어 눈길을 끄는 티셔츠를 시작으로, 8월 5일 에코백, 12일 볼캡(Ball Cap), 19일 가디건까지 간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돋보이는 상품들로 구성, 전국 제인송 매장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자선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의 타이틀 ‘플리즈 스탑 : 세이브 아워 칠드런(PLEASE STOP : SAVE OUR CHILDREN)’은 이종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 아이디어를 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또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레터링과 캠페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별 모양을 조합한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이기도 하다.

디자이너 송자인은 “평소 이종석이 지닌 패션에 대한 관심의 깊이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단순히 이윤 목적이 아닌 사회적 이슈에 대한 좋은 취지의 협업을 서로가 지닌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작하게 됐다. 이런 문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W’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만렙 스펙’을 지닌 캐릭터 강철로 변신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