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JTBC ‘청춘시대’ 캡처 / 사진제공=JTBC 방송화면
JTBC ‘청춘시대’ 캡처 / 사진제공=JTBC 방송화면
배우 지일주가 한승연과 ‘100% 현실 커플’의 모습을 그려냈다.

지일주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정예은(한승연)의 남자친구이자 나쁜 남자인 고두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23일 방영된 ‘청춘시대’ 2화에서 고두영은 정예은과 연인이 된지 1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기념일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정예은과는 달리, 고두영은 기념일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상황. 그는 능청스럽게 “그럼! 나도 선물 준비했어” 라고 말하며 정예은을 집으로 데리고 가 화장품 가게 오픈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를 건넸다.

실망한 정예은과 그런 정예은의 마음도 모른 채 애정행각을 하는 고두영의 모습에서는 현실 커플들에게 있을 법한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을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극 중 지일주는 나쁜 남자 고두영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는 여자친구의 마음도 모르고 상처를 주는 ‘나쁜 남자친구’의 상황들을 능청스럽게 잘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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