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서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 스타벅스 등 선임대 점포 분양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되는 주상복합아파트 강동헤르셔타워의 단지 내 상가(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분양 중이다.

회사 보유분 잔여 물량이다. 강동헤르셔타워는 지하 4층~지상 41층의 아파트 2개동과 지하 4층~지상 20층의 업무시설 빌딩 1개동으로 구성된 대형 단지다.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도 대규모다. 아파트 지하 1층~지상 1층 및 업무동의 지하 1층~지상 5층에 조성된 상가의 연면적은 6만6780㎡에 달한다.

[분양 현장 포커스] 서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 스타벅스 등 선임대 점포 분양
지난해 8월 입주한 단지여서 상가도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이태원 근처 경리단길 뒷골목을 부각시킨 장진우 거리가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에 입점해 핵심점포(키 테넌트)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도 입점을 결정해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타벅스가 들어설 점포를 비롯해 잔여 물량 상가는 선임대 방식으로 분양한다. 업무동 상가 1층의 전용 287㎡이며 실투자금은 17억4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치과 입점이 확정된 5층 전용 198㎡ 점포는 실투자금 3억1120만원에 연수익률 12.4%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는 지하철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다. 아파트 입주민만 주로 이용하는 단지 내 상가의 단점을 극복하고 주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상가는 4곳의 진입·출입구를 개방해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상가 중심에는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선큰광장과 폭 8m의 넓은 보행통로를 조성해 스트리트 상가의 특징을 살렸다. 지하철 강동역의 하루 유동인구는 7만~10만명으로 추산된다. 올림픽공원 허브천문공원 천호공원 강동성심병원 등이 가깝다. (02)477-500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