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컬투쇼 / 사진=SBS 제공
컬투쇼 / 사진=SBS 제공
뮤지컬 ‘위키드’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매력을 뽐냈다.

정선아는 23일 SBS파워FM에서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키드’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아이비·박혜나와 함께 ‘컬투쇼-스타와 토킹 어바웃’에 초대된 정선아는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순발력 넘치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 온 박혜나와는 물론 같은 배역을 맡은 아이비와도 ‘비글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DJ 컬투의 요청에 의해 전매특허 ‘선아글린다표 애교’를 보여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살살 녹이기도 했다. 스튜디오 현장에 있던 남자 방청객들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박혜나와 함께 ‘위키드’의 인기 넘버 중 하나인 ‘널 만났기에(For good)’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역대급 라이브 무대를 접한 컬투는 “뮤지컬 배우는 위대한 것 같다” “진짜 멋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방청객 역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편 정선아가 출연하는 ‘위키드’는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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