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백억 원대 세금을 부당하게 환급받은 혐의로 기준 전 롯데케미칼 사장을 오늘(23일) 새벽 구속했습니다.롯데그룹 계열사 사장급 인사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기 전 사장은 롯데케미칼 전신인 KP케미칼 사장으로 있으면서 허위 회계자료를 토대로 정부에 소송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KP케미칼은 2006년 세금 환급 소송을 제기해 법인세와 가산세, 주민세 등 총 253억 원을 부당하게 돌려받았습니다.앞서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롯데케미칼 전 재무이사 김 모씨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수사팀은 기 전 사장 구속에 이어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도 본격 조사할 예정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울산 간절곶 ‘포켓몬 go’ 상륙, “속초서 못잡은 피카츄 포획” 온라인 ‘들썩’ㆍ부산 가스냄새, 대대적 점검에도 "원인 몰라"…인터넷 괴담만 무성ㆍ삼시세끼 ‘갈수록 똑똑해지는’ 손호준 한마디에 “완전 감동이래”ㆍ`38사기동대’ 김주리, 핫레드 룩으로 ‘냉미녀’ 매력 발산ㆍ`나 혼자 산다` 김반장, 조카와 함께 워터파크 나들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