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민영 / 사진제공=’시광지성’
배우 박민영 / 사진제공=’시광지성’
배우 박민영이 대륙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해 퓨전사극 ‘금의야행’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섰던 박민영은 출중한 연기력과 미모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 여세를 몰아 중국 동방위성TV, 절강위성TV에서 동시 방송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시광지성(시간의 도시)’ 여주인공에 낙점돼 현재 촬영 중이다.

드라마 ‘시광지성’은 고생물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쉬전(박민영)과 톱스타 구츠쥔(장철한)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며 동명의 유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 박민영이 연기하는 쉬전은 생기발랄하고 생활력이 강한 여대생으로,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를 찾기 위해 톱스타 구츠쥔의 매니저가 되는 인물이다.

현장에서 박민영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쉬전 역할을 소화해 현지의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 21에는 ‘시광지성’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쉬전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중국 활동에 대한 진중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민영은 지난해 중국 진출 후 빠른 속도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가파른 인지도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활동을 순항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이 자유로울 만큼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박민영은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직접 손편지를 써서 주는 등 소통의 신으로도 꼽히고 있어 연기력과 센스를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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