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길건이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내 아래’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다. / 사진=서예진 yejin0214@
가수 길건이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내 아래’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다. / 사진=서예진 yejin0214@
가수 길건이 전 소속사와의 계약 갈등을 좋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건은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새 싱글 앨범 ‘#내아래’ 쇼케이스에서 “전 소속사(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길건은 “전 소속사로부터 지난 5월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 문제가 좋지 않은 일로 알려지게 됐지만 서로의 발전을 위해 힘이 되자는 의미에서 잘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길건은 “컴백 준비 기간이 짧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전 소속사와 문제가 되기 전부터 신곡을 준비해왔다”면서 “사실상 8년 동안 이 곡을 준비해왔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정규 3집 앨범 ‘라이트 오브 더 월드’ 이후 약 8년 만에 돌아온 길건의 신곡 ‘#내 아래’는 트랩 비트에 팝의 요소를 가미한 트랩팝 장르의 곡.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으로 빅브라더, 스테인보이스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길건은 이날 0시 ‘#내 아래’를 공개하고 컴백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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