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지진희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배우 지진희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부상을 딛고 촬영에 복귀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측은 21일 “지진희가 부상투혼 후 복귀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는 7월 중순 대역없이 액션장면을 촬영하던 중 코에 부상을 당했고, 이후 코뼈 교정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안정을 취하던 그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다시금 촬영장에 복귀해 다시금 극 중 공무원 고상식 역으로 돌아왔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부상치료후 돌아온 지진희씨가 자신을 걱정해준 스태프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이번 일을 액땜삼아 앞으로 드라마가 별탈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모두들 감탄했다”며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끝사랑’팀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도 마련했는데, 다시금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웰메이드 드라마를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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