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사장 선임를 놓고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최근 사장 공모 과정에서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등 2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박 전 사장은 주택건설 전문가로, 조 전 부사장은 해외건설 전문가로 꼽히며 다수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하지만 최종 후보 가운데 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박창민 전 사장이 사실상 새로운 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설이 돌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대우건설 노동조합은 박창민 전 사장을 정치권이 낙점한 낙하산 인사로 보고 사장 선임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대우건설 노조는 오늘 (18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권이 여전히 민간기업의 사장 인선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며 "박 전 사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대우건설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오는 20일 사추위 회의와 이사회를 동시에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할 계획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유력, 진부한 정체 공개? "너무 뻔한 거 아냐?"ㆍ영동고속도로 사고, 피서 떠났던 20대女 4명 사망…원인은 졸음운전?ㆍ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블랙박스 공개, "차선 변경해 살았다" 소름ㆍ`복면가왕` 먼로 에스더, 고백 눈길 "임재범 `너를 위해` 내가 먼저 불렀어"ㆍ영동고속도로 ‘영상 확산’ 생생함 경악..추돌사고 운전사 ‘나몰라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