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5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상장적격성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대해 검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같은 날 저녁 7시 50분경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에 대해 검찰 기소 사실을 공시했습니다.대우조선해양은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예정 원가를 축소시켜 매출액을 과대계상하고, 장기매출채권의 대손충당금을 과소 설정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회계처리 위반금액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업이익 기준 총 2조 7,829억 원에 달합니다.한국거래소는 내달 5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 결정할 예정이며,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26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대우조선해양이 심의대상으로 결정되면 매매거래 정지가 이어지고,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절차가 진행됩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유력, 진부한 정체 공개? "너무 뻔한 거 아냐?"ㆍ영동고속도로 사고, 피서 떠났던 20대女 4명 사망…원인은 졸음운전?ㆍ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블랙박스 공개, "차선 변경해 살았다" 소름ㆍ`복면가왕` 먼로 에스더, 고백 눈길 "임재범 `너를 위해` 내가 먼저 불렀어"ㆍ영동고속도로 ‘영상 확산’ 생생함 경악..추돌사고 운전사 ‘나몰라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