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불후’ / 사진제공=KBS2 ‘불후’
KBS2 ‘불후’ / 사진제공=KBS2 ‘불후’
‘불후의 명곡’ 양수경이 후배들의 무대에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양수경 특집(이하 불후)’에서 원조 디바 양수경이 과거의 감동과 추억, 앞으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지난 9일과 16일 총 2회차에 걸쳐 ‘불후’에는 걸드룹 더 러쉬·문명진·벤·노브레인·윤수현·이영현·남우현·KCM·뮤지·솔지 등 총 12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그중 이영현이 양수경의 히트곡 ‘못 다 한 고백’을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을 터트리며 우승했다.

특히 양수경은 후배들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는 듯한 복잡한 표정으로 감상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수경은 “촬영 당시의 격한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다. 내 기억 속에서만 있는 줄 알았던 가수 양수경을 아직까지 기억해주신 시청자분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며 “또한 좋은 편곡과 무대를 만들어 준 12팀의 후배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이 감동을 원동력으로 이번에 발매한 새 앨범을 시작으로 ‘베스트 앨범’·‘정규 앨범’·‘전국 투어’ 등 앞으로의 활동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수경은 지난 9일 발매된 미니 앨범에 신곡 ‘사랑 바보’를 비롯 히트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리메이크 곡 ‘그리움만 쌓이네’·‘갈무리’ 등을 담았다. 골수 팬들의 향수를 이끄는 것과 함께 현 세대들의 감성 또한 자극하면서 또 한 번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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