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아이가다섯’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아이가다섯’ / 사진=방송화면 캡처
성훈과 신혜선의 달달한 사랑이 안방극장을 다시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아이가 다섯’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견인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정하나, 연출 김정규) 31.6%(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주 연속 주말 전체프로그램 중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는 ‘아이가 다섯’의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아이가 다섯’ 44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절실하게 깨달은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이 잠시의 이별을 끝내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동안 이들의 이별에 안타까워하던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연태와의 이별로 아파하던 상민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연태의 집으로 업혀왔고, 상민이 실종된 것으로 알고 갖가지 상상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던 연태는 성훈을 보자 안심했다.

상민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연태는 마루에서 자고 있는 상민을 안쓰럽게 살펴보며 이불을 덮어주는 등 살뜰히 보살피다 상민 곁에서 잠이 들었다. 잠시 잠에서 깬 상민은 연태가 곁에 누운 현실을 꿈이라 착각하면서도 연태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팔베개도 해주며 애틋함을 표현하였고 둘은 잠결에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밤을 보내게 되었다.

출근하는 연태를 데려다 주기 위해 함께 탄 차 안에서 상민은 자신을 걱정하며 좋아한다는 말을 남긴 연태의 음성 메시지를 몇 번이나 반복해 들으며 행복해했고, 연태는 상민에게 “이제 안 도망칠게요, 상민씨 좋아하는 마음만 생각할게요”라 말했다.

힘든 이별의 시간이 끝났고 상민과 연태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졌다. 사랑스러운 이 커플의 다시 시작된 사랑에 시청자들은 흐뭇해했고, 둘의 사랑에 더욱 큰 응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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