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스틸컷 / 사진=KBS 제공
‘언니들의 슬램덩크’ 스틸컷 / 사진=KBS 제공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홀로 폭풍 오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5회에서는 ‘셧 업(Shut Up)’ 음원 흥행에 대한 언니쓰 멤버들의 진솔한 소감이 공개된다.

언니쓰의 ‘셧 업’ 음원이 공개된 지난 1일 0시, 멤버들은 생방송 데뷔 무대를 앞두고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음원 공개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중에서도 꿈 계주 민효린은 ‘5분 대기조 모드’에 돌입해 실시간으로 네티즌의 댓글을 생중계 하는가 하면 멤버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까지 준비해 눈길을 끈다. 맏언니 김숙은 예상치 못한 1위 소식에 “우리 진짜 1위야. 나 닭살 돋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감격을 전한다.

그런 가운데 이 사실을 모른 채 곤히 잠들어 있던 홍진경이 새벽 4시에 폭풍 오열을 해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뒤늦게 실시간 차트를 확인하고는 “우리가 1위라고?”를 반복하더니 “진짜 감동이야 믿기지 않아”라며 눈물을 참지 못한 것. 그리고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안무 연습에 돌입하며 바로 뮤직뱅크로 가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워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언니쓰 멤버들 모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음에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에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특히 홍진경은 새벽까지 연습을 마친 후 바로 ‘뮤직뱅크’ 녹화장으로 직행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에 언니쓰 멤버모두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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