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망원동 브라더스’ 공식 포스터
사진=’망원동 브라더스’ 공식 포스터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관객을 만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상처받고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이들의 좌절과 재기, 추억, 사랑과 우정을 담아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공감을 통해 감동을 안기며,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2016년 시즌에는 배우 윤박과 권오율이 만화 작가를 꿈꾸는 오영준 역을 맡았다. 기러기 아빠 김부장 역에 윤성원과 신정만 등을 비롯해 임학순, 노진원, 황규인, 이형구, 송영재, 지우석, 심연화, 임혜진, 박가영, 권귀빈 등이 참여한다.

관계자는 “‘망원동 브라더스’는 초연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연출로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실력파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한국 창작 연극계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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