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안시윤/사진제공=SBS
안시윤/사진제공=SBS
만5세 리틀 장미란이 나타났다.

13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겨우 만 5세지만 초등학교 4학년 오빠들도 힘으로 제압해버리는 소녀 장사 안시윤 양이 출연한다.

128cm에 48kg, 남다른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래보다 3, 4배 높은 근력은 물론, 좌우밸런스 와 지구력까지 갖췄다는 시윤이. 무거운 걸 드는 게 즐겁다는 시윤이는, 10kg짜리 쌀가마니를 시도 때도 없이 번쩍번쩍 드는가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부모님, 선생님을 도와 무거운 짐을 들어 나르기도 한다.

이런 시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만두, 피자, 계란, 오뎅. 그리고 다름 아닌 역도. 그런데 시윤이의 역도 사랑에 아빠와 엄마의 생각이 다르다. 역도를 적극 찬성하는 아빠와 결사 반대하는 엄마. 부모님의 의견 차이 때문에 시윤이의 집은 조용할 날이 없다.

시윤이가 힘만 좋은 아이일지 아니면 역도 선수로서 정말 가능성이 있는 것일지, 부모님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역도선수들을 육성해온 감독님들을 만났다. 과연, 시윤이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재발굴단’은 13일 오후 8사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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