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국을 열었습니다.오늘(13일) 열린 특별 대국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유단자부 우승자인 박동주(광주 수완초5)군과 준우승자 임경찬(서울 화곡초4)군이 출전해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대국 프로그램인 `돌바람`과 맞붙었습니다.돌바람은 미국의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해 30초 안에 100만개의 수를 계산하며 알파고처럼 확률이 높은 수를 포착하는 시스템을 갖춘 인공지능입니다.돌바람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미림합배 세계 컴퓨터 토너먼트 1위, 조치훈 9단과의 4점 접바둑 대국 승리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인간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박동주 군은 두 판 모두 불계승을 거뒀고, 임경찬 군은 첫 경기에서 13집반 차이로 패배했으나 두 번째 대국에서는 불계승을 거뒀습니다.한화생명은 오는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어린이 국수전 본선을 개최 할 계획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女고생 성관계’ 학교전담경찰관, 2만번 문자·전화…“연인으로 착각”ㆍ`포켓몬 go` 열풍, 이두희도 인증샷…`속초` 新 핫플레이스 등극ㆍ최정윤 ‘우아함의 품격’...임신 불구 “더 날씬해보인대~”ㆍ홍준표 막말 논란 "쓰레기가 단식한다고…개가 짖어"ㆍ김상현, `여대생 앞 음란행위` 논란에도 선발출전…구단측 "몰랐다" 해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