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업체인 씨젠이 `시약 자동 개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동시다중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를 컴퓨터 모의실험인 `인실리코(in silico)`로 디지털화해 만든 것으로, 분자진단 시약 개발에 필요한 복잡한 연구개발 과정을 단순화한 게 특징입니다.회사측은 시약 자동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구자에게 최대 4개의 DNA 타겟까지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맞춤형 실시간 `PCR 시약`을 개발, 공급하는 서비스도 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씨젠은 앞으로 호흡기, 소화기, 성감염증 등 주로 감염성 질환 제품 개발 뿐 아니라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특정 암이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유전자 변이 진단제품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천종윤 씨젠 대표는 대표이사는 "시약 자동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DNA 증폭 시약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씨젠의 기술이 `분자진단의 대중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女고생 성관계’ 학교전담경찰관, 2만번 문자·전화…“연인으로 착각”ㆍ최정윤 ‘우아함의 품격’...임신 불구 “더 날씬해보인대~”ㆍ홍준표 막말 논란 "쓰레기가 단식한다고…개가 짖어"ㆍ김상현, `여대생 앞 음란행위` 논란에도 선발출전…구단측 "몰랐다" 해명ㆍ쿠시 비비안 “우리 만남 알려줘?” 열애도 마치 영화처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