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서우 /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우 /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우가 4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서우는 영화 ‘유리정원'(감독 박균이)에 캐스팅돼, 오창석과 함께 주연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서우의 스크린 컴백은 지난 2012년 영화 ‘노크’ 이후 4년 만이다. 서우가 주연으로 나설 새 영화 ‘유리정원’은 가슴에 묻은 복수극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이다. 서우는 극중 신경정신과 의사인 오창석(조준의)과 결혼하면서 극의 중심에 서는 피아니스트 은비루 역으로 연기파 배우다운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우는 영화 ‘노크’ 외에도 앞서 ‘파주’(2009, 감독 박찬옥)와 ‘하녀’(2010, 감독 임상수) 등 공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장르물을 통해 연기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유리정원’에서도 서우는 극을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동시에 섬뜩한 공포 연기도 펼칠 예정이라 높은 기대감이 일고 있다.

‘유리정원’은 13일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우는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과 잠시 활동을 쉬어야 했던 이유 등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얘기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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