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공유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공유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부산행’ 공유가 영화 개봉을 앞둔 소망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공유·정유미·마동석·최우식·안소희·김의성·김수안이 참석했다.

‘부산행’에서 석우을 맡은 배우 공유는 “칸에서 영화를 처음 봤고 오늘 한번 더 봤다”고 운을 떼며 “칸의 큰 극장에서 저을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박수 갈채를 보내줬을 때 흥분되고 기뻤지만, 한국에서 개봉하면 이 생소한 소재를 어떻게 많은 관객분들이 보게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개봉하면 칸에서보다 더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남은 안전지대 부산에 도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장르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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