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민경훈/사진제공=JTBC
민경훈/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민경훈이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106회에는 한국 대표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출연해 “이제 새로운 별명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MC들(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은 민경훈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강호동’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극찬했다. 멤버들 역시 앞다투어 그의 ‘대표곡’과 예능 활약상을 이야기해 민경훈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출연진은 10년 동안 ‘쌈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민경훈과 각자의 ‘흑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알렉스는 “첫 녹화 때 요들송을 불렀던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지만, 도리어 ‘실력 재검증’을 요구한 멤버들로 인해 다시 흑역사를 써야 했다.

이어 민경훈도 본인의 ‘흑역사’를 소개하며 “내 노래만 남기고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분노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저마다 민경훈의 새 출발을 위해 ‘쌈자’를 대신할 ‘새로운 별명 짓기’에 도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 나라별로 잊고 싶은 부끄러운 ‘흑역사’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특히 기욤은 평소 다른 문화에 대해 포용적이라 알려진 캐나다의 ‘의외의 흑역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비정상회담’은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