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계의 레전드`로 불렸던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과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TV조선 <호박씨>에서 동명이인끼리 대면했다.16년 만에 방송 출연에 나선 장윤정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미스코리아가 아닌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는 후문이다.장윤정은 “처음에는 잠깐 휴식을 취하고 올 예정으로 미국에 갔지만 예상보다 오랜 시간 거주하게 됐다. 남편과 다투고 나면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혼자 쇼핑몰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녹록치 않았던 미국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한편, 20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던 장윤정은 “동네 어르신들이 나를 가수 장윤정으로 착각해 노래를 시킨 적도 있다”며 <호박씨> MC인 가수 장윤정과 동명이인이라 겪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세월이 흐른 뒤에도 국내 최초 미스유니버스 수상자에 걸맞은 미모를 뽐낸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출연한 <호박씨>는 12일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美경찰 저격했던 ‘과격단체’ 소속 저격범, 혹시 IS 소속?ㆍ나향욱 "민중은 개 돼지..신분제 공고화" 발언 논란…정치권도 비난일색ㆍ알카에다 사실상 미국 저격 준비...“공포 떠는 미국인들”ㆍ[포르투갈 프랑스] 펠레의 저주? 호날두 부상에도 우승 `350억 돈방석`ㆍ"전국 찜통더위" 서울 열대야 `밤에도 25도`…태풍 네파탁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