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뷰티풀 마인드’의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는 이영오(장혁)의 마음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6회 방송 말미에서는 ‘의사=사람을 살린다’는 당연한 신념을 부정당한 영오가 패닉에 빠져 진성(박소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보육원에 버려지고 학교에서도 버려진 영오는 자신이 숨어있기 좋다고 판단한 안전지대였던 병원에서까지 버려진 상황이다. 특히 아버지 건명(허준호)에게 “너 같은 괴물은 의사가 되어선 안된다”는 비수 같은 말에 찔린 영오가 의사로서의 인생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7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통제해온 아버지와 보통 사람처럼 흉내 내기 위한 관계를 맺고 살아온 그에게 처음으로 ‘진심’과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날 엔딩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강하게 파고드는 명장면이 될 예정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구성과 전개력으로 괴물 드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