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유스케’ 세븐틴 / 사진제공=KBS2 ‘유스케’
KBS2 ‘유스케’ 세븐틴 / 사진제공=KBS2 ‘유스케’
자체 제작 아이돌 세븐틴이 ‘유스케’ 무대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는 ‘제1회 실내 열대야 페스티벌’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노래와 랩, 퍼포먼스까지 모두 멤버들이 만드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열대야를 이겨낼 방법으로 음식을 택했다. 아이스크림부터 팥빙수까지 각종 여름 음식 노래 메들리를 선보인 세븐틴은 음악과 더불어 오직 스케치북만을 위해 준비한 퍼포먼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컬이자 앨범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우지는 “유희열 선배님과 구면이다”라며 과거 함께 방송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지가 ‘슈가맨’ 녹화 끝나고 와서 굉장히 우쭐거리더라”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서 배우 조승우를 닮은 도겸부터 과거 산이와 레이나 무대에 댄서로 참여하며 ‘유스케’ 출연 경험을 고백한 민규 등 멤버들의 끝없는 매력 어필이 이어졌다. 특히 멤버 디노는 “모든 걸그룹 노래를 마이클 잭슨화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즉석에서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를 마이클 잭슨화 한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는 “우리가 선배님들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듯이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세븐틴은 이 날 녹화에서 신곡 ‘아주 NICE’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에픽하이, 국카스텐, 다이나믹 듀오, 세븐틴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특집은 이날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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