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제주 지역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대차가 개발한 100% 전기차로, 민간 부문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부터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 중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 충전기를 사용하면 별도 비용 없이 충전 가능하다. 환경부 충전기는 후불교통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해야 한다.

무료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7월22일~8월10일 매주 2회씩 총 20개 팀에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29일부터 이벤트 접수를 시작한다. 당첨자에게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와 인스탁스 카메라(필름 10매 포함)을 무료 대여하고 제주 롯데호텔 식음료 할인쿠폰(할인율 최대 15%)을 제공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총 120대의 아이오닉 전기차를 도입, 친환경차 보급과 소비자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달 29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용 충전 서비스 구축 및 충전인프라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터카,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입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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