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제이슨 본,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맷 데이먼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다시 제이슨 본 캐릭터를 맡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이날 맷 데이먼은 “나는 제이슨 본을 사랑한다. 내 인생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그러나 45세의 제이슨 본과 29세의 제이슨 본은 달랐다.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스태프와 다시 결합했다”고 말한 맷 데이먼은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나 영화를 촬영하는 게 드문데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좋았다”며 “나이가 들면서 이런 기회가 드물다는 것을 깨닫는다. 감독에게도 감사하고 재밌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