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선영 기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브래드 피트가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 몰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연애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6일(이하 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이혼한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휴식을 취하고 있어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래드 피트는 지난 5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담담히 얘기했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안젤리나 졸리는 매우 격분했으며 슬퍼했다.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던 터라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제니퍼 애니스톤의 결혼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브래드 피트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로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장선영 기자 tobean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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