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0.96포인트, 1.07% 오른 1,974.08에 마감했습니다.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크게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711억 원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1,200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04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거래에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1,603억 원 매수 우위로 마쳤습니다.업종별로 의약품이 2.28% 강세였고, 전기전자 1.83%, 운수창고 1.77%, 기계 1.67%, 유통업 1.6%, 종이목재 1.53%로 크게 올랐습니다.이날 음식료품은 -0.2%, 섬유의복, 전기가스만 소폭 내렸습니다.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였습니다.삼성전자가 9분기 만에 8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해 2.04% 강세였고, 한국전력을 제외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올랐습니다.현대차는 0.77%, 아모레퍼시픽 0.34%, 네이버는 1.07%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삼성물산은 각각 2%와 3.2% 올랐습니다.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44포인트, 1.52% 오른 695.95에 마감했습니다.코스닥에서 외국인은 635억 원, 기관도 157억 원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만 496억 원으로 차익실현했습니다.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셀트리온이 1.11% 뛰었고, 카카오도 0.32% 강세였으나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둔 동서는 0.15% 내렸고, 메디톡스도 1.53%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바이로메드와 코미팜이 2~3%, 케어젠은 7.4% 급등했습니다.영국 파운드화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도 약세를 보였습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내린 1,154.60원을 기록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이끌었던’ 유호진, 대박 터뜨리고 뒤로 물러선 까닭ㆍ리쌍, 용역100명+포크레인 동원 `강제집행`…폭력난무 1명 실신ㆍMLB 강정호 “큰일났다” 난리나...성폭행 조사 중 ‘WHY’ㆍ에릭 서현진 “예뻐서 시선집중”...열애설에 눈 휘둥그레!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우수 커플’ 눈 뗄 틈 없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