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는 마음 씀씀이까지 특별했다.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호가 6일 오후 압구정의 한 극장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바운티 헌터스’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를 패러디한 ‘바운티 헌터스 비밀 사냥꾼 모집’ 이벤트를 통해 이민호의 비밀스러운 초청장을 받은 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사회는 현재 중국에서 한중합작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바운티 헌터스’를 볼 수 없었던 국내 팬들을 위해 이민호가 직접 기획했다.지난 7월 1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 글로벌 프로젝트 ‘바운티 헌터스’는 개봉 하루 만에 90억 원(5000만 위안)을 돌파했고, 개봉 6일째인 6일 밤을 기점으로 300억 원을 돌파해 7일 오전 현재 307억 원(1억7766만 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하루 한중합작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한국 배우가 출연하는 한중합작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고무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 팬들은 영화를 볼 수 없는 터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이민호는 300여 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사회를 개최하고 간식까지 준비했다.팬들에 대한 사랑마저도 독보적인 이민호의 진심 어린 배려에 시사회에 참석한 팬들은 물론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팬들까지도 무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이민호가 등장할 때마다 영화관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터졌다.이민호의 팬 서비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상영 종료 후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한 이민호는 “근처에서 영화를 보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쌩얼로 찾아왔다”라는 농담으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바운티 헌터스’와 같이 국내 작품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중국 작품으로 먼저 찾아뵙게 됐다”라며 “결과가 좋아 감사드린다. 드라마 잘 준비해서 연말에 여러분께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가는 길에도 팬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특급 팬 서비스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민호는 올 하반기 전지현, 박지은 작가, 진혁 PD와 함께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로 컴백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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