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어서옵SHOW’ / 사진제공=KBS2 ‘어서옵SHOW’
KBS2 ‘어서옵SHOW’ / 사진제공=KBS2 ‘어서옵SHOW’
그룹 블락비 지코가 인생 송을 기부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어서옵SHOW’ 측은 7일 지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코는 녹음실에 앉아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방송에서는 지코가 30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꽃길’이라는 완벽한 곡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다콜을 달성했다. 이에 지코의 곡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코와 재능 호스트 노홍철은 수많은 주문 사연 중 선정된 주문자를 맞이했다. 이후 주문자의 인생 고충을 들은 지코는 본인 곡인 ‘보이스 앤 걸스(Boys And Girls)’ 리듬에 맞춰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가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특히 고객상담원으로 일한다는 주문자의 “분명히 내일도 또 힘들 테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에, 순식간에 “고민은 NO 걱정은 NO 웃으며 살자 월 화 수 목 금 토” 등의 환상적인 가사를 담은 곡을 완성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코는 재능 호스트 노홍철과 주문자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 속에 녹음을 끝마쳤고, 그 완곡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재능기부 후 지코는 “저의 재능으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릴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라면서 재능 기부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코의 재능기부를 돕기 위해 녹음실을 찾은 노홍철은 곡 사이사이 추임새를 넣는 서브 래퍼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줬고, 이에 지코는 “이 곡에는 홍철이 형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라며 감탄을 더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기부 홈쇼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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