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감성애니 하루’ / 사진제공=KBS1 ‘감성애니 하루’
KBS1 ‘감성애니 하루’ / 사진제공=KBS1 ‘감성애니 하루’
‘감성애니 하루’가 실제 인물의 모티브로 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1 ‘감성애니 하루’에서는 농사 천재 어머니가 등장, 그늘 농사법과 더불어 인생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교훈을 전한다.

농사는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늘진 곳에서도 여무는 작물들이 있다. 그늘 농사는 햇볕 농사가 끝난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농사다. 이에 농사 천재 어머니는 그늘 농사의 중요함과 함께 인생 농사 역시 안팎으로 존재하는 그늘을 잘 경작할 때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속 농사 천재로 소개되는 어머니는 실존하는 인물로 ‘지구의 맛’, ‘어머니 학교’, ‘의자’ 등을 쓴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가 그 주인공. 때문에 특정 인물의 사례를 모티브로 한 ‘그늘 농사’ 편의 교훈들은 보는 이들에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구수하고 정감 가는 배우 손현주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감성애니 하루’는 이날 오후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5분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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