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한석규 / 사진=텐아시아 DB
한석규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한석규가 의학드라마 출연을 고심 중이다.

SBS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텐아시아에 “한석규에게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을 제안했다”면서 “현재 제작진과 논의 중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된 강동주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된 윤서정이 괴짜 의사 김사부를 만나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사랑의 위로를 깨우치는 휴먼 멜로 드라마.

한석규는 극 중 김사부로 불리는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부용주 역을 제안받았다.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자로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의사다. 한석규가 출연을 결정하면 2014년 방송된 SBS ‘비밀의 문’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낭만덕터 김사부’는 ‘가족끼치 왜이래’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미세스 캅’ 시리즈를 비롯해 ‘너희들은 포위됐다’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는다. ‘닥터스’ ‘보보경심 :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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