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정화/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이정화/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투란도트’ 속 류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정화는 오는 7일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특별공연작 뮤지컬 ‘투란도트’에 참여한다. 그는 신분차이 때문에 칼라프 왕자를 향한 사랑을 숨기고, 그의 옆을 지키는 류로 분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정화는 지난 2010년 ‘투란도트’에서 앙상블로 데뷔해 ‘제5회 DIMF’ 개막 공연에서는 로링 역, 지난해 첫 서울공연에서는 류 역으로 참여해 작품과 더불어 성장했다. 이어 ‘제10회 DIMF’ 특별공연에도 합류하면서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관계자는 “이정화가 류를 두고 인생 캐릭터라고 말한 만큼, 차근차근 공연 준비를 해왔고 마무리 워밍업도 완벽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오는 10일까지 공연되는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중국 라이선스 판권을 수출했으며, 오는 8월 하얼빈 초청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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