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국가대표2′ 김예원·하재숙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영화 ‘국가대표2′ 김예원·하재숙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김예원과 하재숙이 ‘국가대표2’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종현 감독·수애·오달수·오연서·하재숙·김슬기·김예원·진지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예원은 “촬영하다 빙판 위에 어깨로 떨어지고, 허리로 넘어진 적이 있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당시엔 병원에 실려 갔었다.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이제 괜찮아졌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팔을 돌리며, 괜찮아졌다고 웃었다.

이어 하재숙은 “무릎 연골이 파열돼 중간에 수술도 했었다. 모두 똑같이 힘들었는데, 하나 같이 힘들다는 말을 안해서 나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하재숙이 수술 이틀 후에 바로 촬영장에 나와 안쓰러웠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 11일 개봉 예정.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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