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을 도입한 후 100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방광암이 방광 근육 조직을 침범했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재발과 진행 위험이 높을 때 시행하는 수술입니다.특히 방광을 포함해 남자의 경우 전립선과 정낭, 여자의 경우 자궁, 난소, 난관까지 적출할 정도로 광범위한 수술이 이뤄지고 각종 합병증 발생률도 많게는 70%까지 보고될 정도로 어려운 수술입니다.최근 로봇을 이용한 방광 적출술이 개복수술에 비해 합병증 발생은 적은 반면, 생존율 등 치료 결과는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여러 병원들이 점차 술기적용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병창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있는 술기를 적용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마이산폭포 “이런 놀라운 모습 처음이야”ㆍ`강간 혐의` 강정호, 고백 눈길 "나 게이 아냐, 남자 말고 여자 좋아해"ㆍ[카드뉴스] 워렌버핏의 한 마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라!"ㆍ오종혁 소연 “헤어지는 게 좋아”...결별 소식에 폭발적 반응ㆍ[단독] `혐한(嫌韓) 자본` SBI의 두 얼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