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05김민희/ 외신캐스터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먼저 CNBC에 따르면 라가르드 IMF 총재는 4일 프랑스 신문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로 영국의 2019년 GDP 성장률이 1.5%에서 4.5% 사이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의 교역 조건이 WTO를 기준으로 다른 유럽 상대국들보다 악화되는 것을 그 하락 조건이라고 제시했는데요.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한 콘퍼런스에서 유럽연합은 브렉시트 위기를 벗어나 세계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반등했다고 전했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포함한 미국의 3일간의 휴장 동안 처음으로 파운드화가 오른 모습인데요. 블룸버그에서는 3일 오스본 재무장관이 브렉시트로 인한 후폭풍을 상쇄하기 위해 영국 법인세를 현재의 20%에서 15% 이하로 낮춰 글로벌 기업들이 영국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치러진 23일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다음 CNBC에서는 금 투자보다 은에 대한 투자가 더욱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귀금속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장에서는 은 가격이 온스에 21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2년 동안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중국 선물시장에서 은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은행들의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에 은 가격이 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가디언지는 영국 런던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 LSE 주주들의 99.89%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와의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병이 이루어지면 양사는 유럽 최대 거래소로 부상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CME그룹, ICE그룹 등에 경쟁상대가 되는데요. 다만 합병안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도이체뵈르제 주주들의 승인을 포함한 여러 공정 경쟁당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독일 금융감독청은 합병 후 본사가 런던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이번 합병이 무산될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마켓워치는 이탈리아에서 부칠채권 문제가 가장 심각한 방카몬테파스키은행이 간밤 14% 급락했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이날 은행에 대해 부실채권을 줄이라는 권고를 했는데요. 최근 이탈리아 은행은 전체 보유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의 부실채권을 갖고 있어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EU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 돈으로 자국 은행들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중국의 대표 백색 가전업체 메이디가 독일 산업용 로봇 1위 기업인 `쿠카`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메이디는 지난 3월부터 일본 도시바 백색가전 사업 부문과 이탈리아 가전기업 클리베를 인수한 바 있는데요. 이번 독일 쿠카 지분까지 인수하면 그 동안 백색가전에만 치중했던 메이디의 전반적인 사업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쿠카의 기술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독일과 유럽연합 소속 기업을 제3국 기업이 인수하는 것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수민 “삼촌팬 저격하는 심쿵”...보니하니 하차 ‘시끌’ㆍ필리핀 ‘범죄소탕’ 통치력의 차이? 현지 “두테르테공포 확산 중”ㆍ복면가왕 “갈수록 퀄리티 좋아”..로맨틱 흑기사 ‘들을수록’ 반해!ㆍAOMG, 中 콘서트 티켓팅 2초만에 매진...`역시 대세`ㆍ경북 봉화서 무궁화호 탈선 ‘참사 면했던’ 까닭...“숨막혔던 몇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