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전차대대 폭격훈련이 안방극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동반입대 특집에서는 대망의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이상호, 이상민, 박찬호, 우지원, 뱀뱀, 잭슨, 조재윤, 류승수 등 전차대대 부대원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 훈련장에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급 전투 훈련을 펼쳤다. 전차대대 부대원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주며 전투 훈련을 성공시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전차 하데스에는 이상호가 포수로 이상민이 탄약수로 활약했고, 전차 제우스에는 조재윤이 조종수로 뱀뱀이 포수로 맹활약했다. 안개가 자욱해 표적이 확보되지 않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그러던 중 안개가 걷히고 부대원들은 어제의 부끄러움을 한 번에 씻어내듯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적의 전차를 완벽하게 명중시켰다. 한편, 이상호 이상민 뱀뱀은 숙영 중 비가 새는 일이 발생해 잠을 설쳐야만 했다. 폭우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잠을 청해야 했던 전우애가 빛난 훈련현장이었다.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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