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가 제작한 ‘루시에’의 고현정-조인성 커플링 시청자 문의 이어져
시니어의 삶 조명한  종영… 커플링 등 연일 이슈 생성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가 대중의 호평 속에서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젊은 연인 완이(고현정), 연하(조인성)가 해피엔딩을 이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디마프는 연기 내공이 깊은 역대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노래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고, 그 중심에 젊은 주인공들의 깊은 사랑 이야기도 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완이와 연하가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는데, 마지막을 장식한 고현정-조인성 커플링은 방송 후 많은 문의를 받으며 또 다른 이슈를 생산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커플링은 주얼리 브랜드 ‘루시에’의 작품이다.

루시에는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얼리 브랜드로 창립 이후 최초로 드라마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에는 완이와 연하의 깊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자연의 힘으로 강하게 맺어진 결정을 뜻하는 플래티넘 소재의 크리스탈(Crystal) 라인의 작품을 디마프에 협찬했다.

이 커플링은 크리스탈의 표면에 섬세한 선상의 가공을 통해 광택을 억제하고, 샤프한 질감의 헤어라인(Hair Lined)과 플랫한 볼륨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또한 변치 않는 신뢰의 증표인 블루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반지의 내측면에는 루시에 만의 시크릿 스톤을 세팅해 반지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시크릿스톤의 경우 반지 안쪽에 위치시켜 착용자가 스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소재 등 모든 요소가 두 사람의 견고한 사랑과 추억을 상징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돼 제작기간만 해도 5주 이상이 걸리는 것 역시 주목할만하다.

루시에 관계자는 “처음으로 합류한 드라마 작업이 <디어 마이 프렌즈>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앞으로 고객들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주얼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