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괌 남쪽 약 530km 부근 태평양 해상에서 형성됐다.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명칭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은 4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괌 남서쪽 약 280㎞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이 992hpa이고,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강풍반경은 260㎞로 시속 17km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이 태풍의 이동경로는 5일 오전 9시 미국 괌 서북서쪽 790㎞ 해상에, 6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40㎞ 해상에, 7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70㎞부근 해상에 각각 도착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한다.이 태풍은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나 고기압의 수축정도에 따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올해 여름철(7∼9월)의 경우 태풍이 북서태평양에서 7∼10개 형성돼 이 가운데 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평년의 경우 태풍은 11개가 생겨 2.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S 조직도 공개, 2년만에 세력 급속 확장…중동 넘어 아시아까지 `충격`ㆍ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통행료 얼마? `관악IC~사당IC는 무료`ㆍ`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티저 포스터 공개ㆍ방글라데시 인질극 테러도 IS 소행? 현장보니 `참혹`…20명 사망ㆍ나인뮤지스 경리, 대세 섹시녀 다운 탄탄한 보디라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