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자친구 ‘LOL’ 커버/사진제공=쏘스뮤직
여자친구 ‘LOL’ 커버/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여자친구는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음반 ‘LOL’의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팩샷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를 포함해 음반의 인트로곡, ‘물들어요’, ‘LOL’, ‘한 뼘’, ‘물꽃놀이’, ‘Mermaid’, ‘나의 일기장’, ‘나침반’, ‘찰칵’, ‘바람에 날려’, ‘너 그리고 나’ Inst버전 등 사랑과 웃음이 많은 소녀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작곡한 작곡가 이기, 용배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트랙리스트와 더불어 공개된 첫 정규음반의 팩샷은 음반명 ‘LOL’의 의미를 지닌 ‘Laughing out Loud(크게 웃는다)’, ‘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낸다)’의 각기 다른 콘셉트를 담은 두 가지 사양으로 발매된다. 총 124페이지 가량의 포토북, 페이퍼돌, 엽서, 포토카드 등 추가 구성품 등을 오픈하며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Laughing out Loud’ 버전에서는 컬러풀하고 톡톡 튀는 느낌의 상큼한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Lots of Love’ 버전에서는 파스텔톤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모습으로 색다른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의 3연속 흥행을 통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음반을 발표하는 것으로 가요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 신보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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