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이 나온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SBS는 3일 지난해 7월부터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은색 금속가루가 보인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코웨이는 일부 제품에서 정수기 내부에서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이 벗겨지면서 금속가루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코웨이 측은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이 떨어져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물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양이 매우 적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해당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앞전에 옥시 사건 이슈화될 때 느닷없이 전화가 와서 얼음정수기 새부품으로 교체 해준다고 했었다. 멀쩡했던 정수기를, 교체 요구도 안 했는데. 뭔일인가 했다. 속으로 찔리는 게 있었나 보네요"(euns****)라며 심경을 전했다.또 다른 누리꾼 역시 "저도 며칠 전 얼음정수기 부품 고친다고 해서 고쳤는데. 서비스라고 했는데 이래서 그랬구나", 여름철 대비 말도 안 되는 소리하면서 온다더니. 그 이후 정수기 망가져서 기사오고 정수기 무상교체 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이런 일을 쉬쉬하느라 그런 거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코웨이 측은 4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온라인속보팀 김도연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S 조직도 공개, 2년만에 세력 급속 확장…중동 넘어 아시아까지 `충격`ㆍ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통행료 얼마? `관악IC~사당IC는 무료`ㆍ최태원 SK회장 "사업·조직·문화 등 모두 바꿔라"ㆍ방글라데시 인질극 테러도 IS 소행? 현장보니 `참혹`…20명 사망ㆍ층간소음 갈등 또 살인 불렀다…노부부 찌른 30대男 도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