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한국생활안전연합, 현대백화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현대백화점 4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엔지데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슬로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아차는 백화점에 교통안전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아차 캐릭터인 '엔지'를 활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과정은 크게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는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횡단보도 횡단법, 운전자 입장에서 보행자를 생각해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하는 교통안전 놀이 체험으로 구성했다.



기아차는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이번부터 충청점 등 지방도 포함하는 등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중국에도 엔지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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