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 ‘님은 딴 곳에’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 ‘님은 딴 곳에’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현정이 남성 유혹에 나섰다.

이현정은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님은 딴 곳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현정은 섹시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함께 술을 마실 남자를 찾던 이현정은 김대성에게 “술 한잔 달라”고 요구했고, 김대성은 “아하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지”라고 고민하다가 술을 탁자에 쏟아버렸다. 하지만 이현정은 그치지 않고 빨대로 쏟아진 술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현정은 셰익스피어 책을 읽고 있던 김회경에게 눈을 돌렸다. 이현정은 김회경에 “나도 셰익스피어 책을 읽으며 잠이 들곤 한다”고 유혹했고, 김회경은 “안녕히 주무셔라”고 단답하며 말 섞기를 피했다. 계속해서 이현정이 들이대자 김회경은 영국의 브렉 시트 사태에 대해 물었고, 이현정은 “블랙… 시트면, 화이트 시트보다 때가 덜 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이현정은 류정남에게 들이댔다. 이현정은 류정남에 “제 마음에 불 좀 꺼달라”고 제안했고, 류정남은 “그냥 꺼지셔라”라고 응수했다.

이날 역시 이현정은 아무 남자도 유혹하지 못해 관중을 폭소케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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