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서효림, 오현경, 견미리 / 사진=KBS2 ‘미녀공심이’ 캡처
배우 서효림, 오현경, 견미리 / 사진=KBS2 ‘미녀공심이’ 캡처
‘미녀 공심이’ 서효림이 견미리의 미움을 샀다.

2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주재분(오현경)과 백화점 나들이에 나섰다가 염태희(견미리)를 마주친 공미(서효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분좋게 쇼핑을 하던 두 사람은 한 옷가게에 들어가 옷을 구경했다. 주재분은 공미가 골라준 옷을 들고 탈의실에 들어갔고 공미는 이를 기다리던 중 염태희를 만났다.

염태희는 공미의 존재를 모른 채 친구와 옷을 골랐고 공미는 피할 곳이 없자 당황했다.

결국 염태희는 공미를 알아봤고 “어머니랑 같이 온거냐. 잘 됐다. 어머니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말하며 주재분이 탈의실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주재분은 탈의실 안에서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며 도망쳤다. 그러나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염태희는 뒤를 쫓아갔고 결국 주재분과 공미가 함께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염태희는 공미에게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공심과 자매였냐. 그 엄마에 그 자식이라고 어디서 수작질이냐”고 독설했다.

공미는 집으로 돌아가 물건을 던지며 오열했고 “이게 다 공심이 때문이다”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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